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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5개월 딸아이의 언어 발달 검사를 했다.

 

하아... 아이는 괜히 데리고 갔나 싶었다.

 

나 혼자 해도 되는 검사였다.

 

 

아이는 옆에서 놀고 있었고

 

내가 대신 문항에 대한 답을 하였다.

 

 

어린이집에 맡길걸ㅠ

 

 

맥아더-베이츠 검사 질문지는 집에서 작성해오는 것으로 하여

 

가져왔는데... 뭐 체크할 게 거의 없다ㅠ

 

 

TV보면 어떤 곳은 방치해도 아이가 말도 잘 하고 잘 크는데

 

뭔가 우리는 그런 것도 아닌데 좀 그런 부분이 그랬다.

 

하긴 훨씬 더 노력하는 분들도 말 못하고 인지가 느려서 힘들어하는 분들도 있으니...

 

 

결과는 다음주에 나온다.

 

치료 받을 거는 거의 생각 중이고

 

어떻게 남은 기간 아이와 잘 생활할 수 있을지

 

고민을 더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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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선물하는 아들] 

 

-쓰레기를 버리고픈 엄마 vs 선물을 간직하고픈 아들-

ADHD는 자기조절능력 획득 여부가 중요

자기조절능력은 아기 때부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 기능을 획득하느냐가 중요한 것

 

만5세는 진단을 내리기에 이른 나이로 조금 기다려봐야 한다.

 

예를 들면 여기 나온 금쪽이가 ADHD라면 충동 억제를 하지 못해서 물에 들어가서 물고기를 잡았을 것

이 아이는 말을 듣지 않았을 뿐 문제는 없었다.

 

이 아이는 기질적으로

에너지가 많고 정서적 표현이 많음

산만하다고 해서 ADHD를 단정지을 수 없다.

 

ADHD진단 기준의 나이는? 만6세 미만의 아이들은 진단 기준을 만족하기 어려움

따라서 세심한 관찰이 요구되고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이 가능한 만 6세 이상부터 안정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쓰레기를 가져오는 마음의 이유?

그런데 왜 꼭 굳이 쓰레기일까?

혹시 쓰레기를 자꾸 모으는데 혹시 저장 강박인가?

 

 

흔히 저장강박은 본인이 모으는 쓰레기가 자기 자신의 존재를 유지해주는 것으로 생각

따라서 물건을 버리면 불안이 엄습하기 때문에 지시에 따라 버리는 모습을 보면 저장 강박이 아니다.

 

이것은 엄마와 상호작용을 하고 싶어서

그런데 여기서 엄마가 쓰레기를 받으면 되게 좋아한다.

이 아이에게는 그것이 상징적으로 좋아하는 것. 엄마가 좋아하니까.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선물을 너무 많이 가져왔을 때 싫다고 하는 엄마는

아이에게 이중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

왜냐하면 선물 좋아한다고 해놓고 갖다버리자고 한다.

 

 

이럴 떄는?

엄마의 마음을 먼저 이야기 해준다.

"엄마를 생각해서 이거 가져온 마음은 너무 고마운데 사실은 집에 있으면 두고 있기가 너무 힘들어. 그래서 이것은 원래 있던 자리에 가져다주자."

그래서 아이와 같이 가서 제자리에 두자. 돌은 돌이 있던 자리에 낙엽은 낙엽이 있던 자리에.

 

 

-충격 발언. "나 괜히 태어났어"-

엄마는 작은 일에도 굉장히 많이 놀라는 사람이다.

엄마는 겁이 많고 불안한 사람.

금쪽이의 행동에 엄마가 불안해지면 아이를 금지시킨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에 금지, 한계 설정을 배우긴 해야한다.

그런데 이것은 아이를 가르치기 위함이지 본인이 놀라고 본인이 불안해서 못하게 하는 게 많다.

그러면 따라야하는 금지가 아니라 이것을 안 따르는 것이 용감한 거지

아이가 점점 엄마가 내리는 금지를 계속 어기는 것을 용감하고 용감해야 엄마를 지키는 것이 되는 것

그래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서는 말을 안 들을 가능성이 있다.

 

쓰레기를 갖다줬더니 엄마가 웃어

쓰레기 찾을 때 금쪽이는 온 마음을 다해서 찾는다.

만점이 100이면 200을 동원해서 찾는다.

그런데 엄마가 금쪽이에게 주는 마음의 에너지는 50밖에 안 된다.

엄마도 자기 할 일을 안 하면 잠이 안 오는 스타일

이 아이는 상처로 다가오는 것. 엄마에게 서운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런데 엄마가 가서 이 마음을 읽어주지 않는다.

ex) 엄마가 안 놀아줘서 서운하니?

 

-엄마가 안 보이면 불안한 이유?-

분리불안장애: 만 5세가 넘은 아이가 양육자 내지는 본인이 가장 믿고 의지할만한 사람이 없을 때 너무 불안해서 본인 나이에 맞는 일상 유지가 되지 않는 것이 4주 이상 지속이 될 때 분리불안장애라고 한다.

 

이 아이가 분리불안장애면 사실 유치원에 가서도 집으로 뛰어와야 한다.

이 아이는 전형적인 분리불안으로 보기 어려움

 

이 아이는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엄마가 없으면 이 때 유발되는 불안을 쉽게 진정하지 못함.

특정한 상황에서 불안이 높아짐.

엄마가 내 눈 앞에 보이지 않으면 엄마는 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너무 불안.

그런데 아빠는 지켜줄 필요가 없는 사람. 든든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이가 느끼는 두려움 중에서 엄마를 잃을까 두려움은 향후 이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많이 주는 두려움에 속한다.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서 불가피한 양육자와의 분리 상황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도 가야하고 엄마는 회사 출근도 해야하고...

 

아이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몰래 나가는 것!

그럼 아이가 세상 믿을 사람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울더라도 나간다고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고

대략 몇 시에 올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아이가 숫자를 못 보면 바늘이 여기 오면 올 거라고 이야기 해준다.

그래도 조금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간단한 의식

3단계 정도로 짧게

꽉 안아주고 / 하이파이브 / 힘차게 손 인사

세부적인 것은 집집마다 정하면 된다. 그래서 마음을 진정하는 과정을 해보자.

 

-엄마의 불안? 아이의 불안?-

시청자 분들도 아시면 도움이 될 부분인데

아이들은 감정을 표현할 때에는 아무한테나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사람하고 믿을만한 사람하고 감정표현을 한다.

특히 불편하거나 부정적인 감정 표현은 더욱이 가까운 사람에게 한다.

 

아이가 무서워요!라고 감정 표현을 하면

그거 자체로 인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어떤 게 무서워?" "무서우면 나갈까? 어떻게 할까?"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런데 "니가 오자고 했잖아!" "왜 그러는 건데?"

감정은 "왜?"라고 아이들에게 물어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왜?" = 감정을 단호히 배척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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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목표로 했을 때

 

대부분 인터넷 검색이나 후기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했는지 나아갔는지 알아보곤 한다.

 

 

그런데 항상 나는 그 방식으로 해서 성공한 적이 별로 없었던 거 같다.

 

수능도 망쳤고 군대 갔다와서 군인 정신으로 겨우겨우 서울 하위권 대학에 들어가서 겨우 졸업했고

 

외국어 잘하는 것은 나의 로망인데 그것도 잘 안 되고

 

천일문도 해보고 아침에 영어 학원도 다녀봤지만 제대로 되는 게 없었다.

 

 

암기력이 약한 터라 대학교 시절에도 암기 과목은

 

학교 도서관에서 밤을 새워 공부를 해도 학점이 별로였다.

 

그나마 발표 수업에서는 좀 강점을 보여서 그걸로 메우긴 했지만...

 

 

뭔가 항상 남들의 130%~150%노력을 해야 남들만큼 따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내 친구도

 

"지금은 너가 잘 됐지만(잘 된 건가...) 노력은 너가 참 많이 했는데 그만큼 안 따라준 거 같다."라고 말할 정도다.

 

그냥 들으면 빡칠지 모르겠지만 난 나름대로 그런 거 같아서 참ㅋㅋ

 

 

어떤 방법을 통해 내가 목표한 것에 대해 하나 이룬 게 있다면

 

공무원 시장에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아공법"이란 게 있었다.

 

믿는 둥 마는 둥 약간 그걸 변형해서 따라가봤다. 나만의 변형이라고나 할까...

 

 

그게 지금의 나의 직업을 만들어 주었다.

 

유일하게 따라가보고 성공했던 기억....?

 

 

 

토익, 오픽, 토플 그리고 기타 각종 시험들...

 

남들이 했던 성공의 맛을 나는 거의 볼 수 없었다.

 

 

건망증도 심하고 암기력이 좀 뒤쳐져서 내가 업무적으로 팀에 폐를 끼칠까 걱정되었는데

 

그나마 내가 자신 있는 건 최신 기기나 컴퓨터 다루는 거라서

 

노션이나 각종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서 그나마 무난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다.

 

부서 기기에 문제가 생기면 전산팀 부르기 전에 나를 시키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뭐 난 그런 해결 자체를 좋아해서...

 

 

여하튼

 

지금은 육아휴직 중인데

 

육아휴직 중에 나의 가치를 높여보고 싶고 외국어도 잘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아서...

 

끄적 끄적...

 

 

나도 무언가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데 더 노력해야 하나보다.

 

공무원도 앞으로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고 연금은 기대를 안 하는 편이 나으니...

 

나를 더 발전시켜야 하는데 꿈만 크다ㅠ

 

관심사는 겁나 많은데 집중을 못하는 나의 문제가 클지도...

 

생각해보면 내가 힘들었다는 노력이 성공한 사람들에겐 별 거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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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복직이 약 3개월 남았다.

 

그 사이에 조기 복직에 대한 권유도 있긴 했지만

 

아이의 발달이 늦는 바람에 그것을 이유로 조기 복직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육아휴직은 음... 굳이 나누자면 세 파트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 시기

 

2. 어린이집 적응기

 

3. 어린이집 3시까지 보내기

 

이것은 가정마다 다르다. 

 

그저 내가 경험하고 결정한 어린이집 하원 시간이라...

 

 

우선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 시기는

 

힘들다ㅋㅋ 아이의 기질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이 시기엔 사실상 내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냥 일하러 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어린이집 적응기는... 음... 내가 육아휴직 중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았다.

 

20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했고

 

하루 첫 2주는 하루 1~2시간 정도 보냈고

 

그 다음 1달 정도는 낮잠 시간 이전까지 보냈다.

 

낮잠 시간 이전까지 보내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는데 그 이유는

 

아이가 잠을 잘 안 자는 스타일이고 약간 야행성이어서ㅠ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그렇게 보내지 못했다.

 

수면 교육을 잘 시켰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탓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코로나가 너무 퍼져있어서 현재도 오전만 보내는 중이다...

 

그래도 집에 오면 1시간 30분 정도는 자니까 일하는 것보다는 나은 듯하다.

 

 

오후 3시~3시 반까지 보낸 적도 1달 반 정도 되었는데 그때는 내 시간이 꽤 생겼었다.

 

이땐 정말 일하는 것보다 확실히 낫다ㅎㅎ

 

 

 

어느 덧 복직이 3개월 앞으로 왔는데 휴...

 

뭐 특별히 이룬 것도 없고ㅠ

 

개인적으로는 그렇지만 딸아이와 교감을 많이 나누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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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영유아 검진을 통해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예상대로 아이의 발달이 늦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의 인지 발달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발달 검사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중간에 아이는 지겨운지 모르겠지만 종종 책상에 올라가려고 했고

저지를 하면

떼를 쓰고 울기도 했다.

 

옆에서 와이프는 설문지 같은 것을 작성하였고

나는 의자에 앉고 아이를 내 무릎 위로 앉혔다.

 

검사는 1시간 정도 걸렸나 더 걸린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베일리 검사라고 쓰여져 있던데

작성하는 것까지 하면

10시쯤 시작해서 11시 50분쯤  끝난 거 보면

 

검사도 1시간 넘게 걸린 듯...ㅠ

 

 

임상심리사님의 손은 빨랐다.

검사 도구를 빠르게 책상 위로 올렸다가 뺐다가 하셨다.

 

여차여차 무사히 끝났고

 

다음은 언어 검사가 남았는데... 뭐 말을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으니

검사가 되려나...ㅠ

 

 

혼자 검사하면 상당히 빡셀 듯... 작성하랴 아이 보랴...

 

둘이 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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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의 신체 조건은

키 91.8

체중 15.0

머리둘레 50

 

백분위가 전부 97 전후...

 

그러나 예전부터 짐작했지만 발달은 느린 상황이었고

 

 

영유아 검진에서 들었던 조언 정리

 

 

1. 잠은 9시에 누워 30~40분 안에 잠 들게 하고 아침 6~7시에 일어나게 한다.

> 하아... 빡세다ㅠㅠ

 

2. 식사는 부모님과 같이

> 노력해야 겠다.

 

3. 잠은 같은 방에서 자더라도 아기 잠자리는 따로

 

4. 아이가 밥을 안 먹으면 30분 있다가 치우고 대체품 주지 마라. 
간식은 여러 가지로 조금씩 줄 것. 배부르게 말고
대신 아침을 안 먹었다면 점심은 많이 먹는다. 많이 줘도 된다. 안 먹으면 그냥 치워라.

> 이건 유튜브에서 본 내용이라...

 

5. 저지방 우유

> 이건 실천 중!!

 

 

그나저나 발달이 느려서...

 

결국 발달센터 상담도 하고

 

큰 병원에 진단 예약을 했다.

 

 

아이가 가족을 보고 반기는 부분은 긍정적이나

 

다른 전체적인 부분에서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는다는 의견ㅠ

 

어느 정도 예상은 한 부분...

 

 

이제 3개월 뒤 복직인데...

 

3개월 동안 발달 관련 치료를 잘 받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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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좀 지루하다.

 

강사님 발음은 좋은 거 같지만

 

강의를 내가 어디까지 들었는지 알기도 어렵고ㅠ

 

 

평생 수강이라는 게 최대 장점인데

 

이 지루함 어쩔...

 

 

시원스쿨 엠마 선생님 문법 강의 1편은 다 수강했다.

 

그런데 웬걸... 강의가 새롭게 짜여져서 2편을 못 듣게 되어있다. 1-2편 통합...

 

웬일이니...

 

 

우선 지루하지만 라벨프랑스로 버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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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을 작년 여름에 신청하고

어느덧 복직을 앞에 두고 있다.


어린이집 가기 전엔 차라리 일을 하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어린이집을 보내고 나서는 복직하는 게 너무 두려운…


어린이집을 보낸다고 또 항상 여유롭진 않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보내고부터 참 많이 아팠었는데

병원 데리고 가는 것도 일이었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마저 이제 얼굴을 트게 된…


뭐 여튼 육아휴직을 하고 각종 공부도 하고 업무에 관련된 공부도 좀 하고 그랬는데…

목표량을 채우지는 못했다.

내가 게으른 탓에…


시간이 참 빨리 간다.

복직을 하지 않는 상황이 오는 기적같은 상황이 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공무원의 인기가 떨어지는 중이라고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 듯하다.

사실 가성비 측면으로 보면 그럴만도 하다.

1달에 내는 연금액은 상당히 많아서 봉급에서 깎이는데

받는 액수는 점점 줄어들고 앞으로도 아마 줄어들겠지…

그리고 사회도 점점 복잡해지고 일들이 많아짐에 따라

일도 만만치 않아지고… 뭐 그런…


안정성 하나가 워낙 크게 다가오기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그것마저 흔들린다면 이 직업은 거의 끝장이라고 생각한다.


30년 전에 공무원 대우가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앞으로 30년 뒤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뭐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건 독서와 어학인데

이놈의 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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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에서 구입한 미로 가습기를

사용하다가 엔진 쪽에 문제가 생겨서 택배로 보냈다.

미로 AS는 상당히 괜찮은 편에 속한다.

다만 미로 가습기 자체는 세척이 어려워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뿜어내는 양은 상당하지만…


그래서 미로 가습기를 보내는 도중

세척이 간편하다는 윤남텍 가습기를 알아보게 되었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지금 20일 정도 사용했는데

지속시간이 서너시간 정도 되지 않아 가끔 새벽에 일어나면 물을 갈아주는 거 외에는

상당히 만족한다.


세척의 간편함… 이게 진짜 마음에 든다.

냄새도 안 나는 거 같고

뿜어내는 것도 어느 정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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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이 늦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 아이는 23개월이다.

 

그런데 말을 엄마 아빠 밖에 못한다.

 

싫으면 아이! 아이!! 그리고 나머지는 외계어다. 

 

 

고민이 되어 유튜브 검색을 해봤다.

 

 

[아이가 말이 늦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T-5lSGEADk0&list=PLfHy0yUxjFP7SFxTyM6RBZt5QE4OzgPqL&index=18

 

내용은 간략하게 말하면

 

대개 아이들이 말이 늦는 것, 단순 언어 발달 지연은 부모의 유전적 특성을 닮는다.

부모 중 한 명이 말이 늦었지만 나중에 말을 잘하게 되더라도

현재 말이 늦으면 언어 치료가 필요하다.

 

이 아이가 나중에 말을 아주 잘하게 되었을 때도

현재 언어 지연이 맞다면 언어 치료를 하는 게 옳으며, 그것이 합당한 결정이다.

 

그 이유는 아이가 말이 느리면 그것으로 인한 문제들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지능이 정상임에도 말이 늦으면 인지 발달이 늦어지며, 표현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말이 되지 않으면

성질을 낼 가능성이 높다. 소리도 지른다.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이 따르게 되기에 놀 기회도 줄어들고 악순환의 반복.

그래서 언어는 가르쳐야 하며 가르쳤을 때 훨씬 잘 배우고 빠르게 배운다.

 

 

이것이 주된 내용이다.

 

그럼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

이것에 대해서도 따로 나오는데

 

 

[여러분은 우리 아이의 [언어발달 교육] 어떻게 하고 있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lrtwpCD8o-w

영상 중후반부(09:50)부터 좋은 예시가 나온다.

 

언어 자극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반 걸음 뒤에서 아이가 하는 행동, 아이가 하는 감정의 표현, 아이의 관심, 아이의 의도, 아이의 정서 반응에 말로 반응해주는 것이다.

 

아이의 행동과 생활에 끊임없이 반 걸음 뒤에서 언어적 연결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것을 부모가 직접 생 목소리로 뒤통수에서 이야기 하지 말고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한다면 아이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아주 많이 된다.

 

예시는 영상에 자세히 나와있다.

 

나는 수다스러운 편이 아닌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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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reply와 italki에서 영어 말하기 수업을 듣고 있다.

 

preply 강사님은 시간당 3만원이 조금 넘고(강사님마다 다름)

 

italki 강사님은 시간당 15,000원 정도인데

 

한 번 들을 때 30분 단위로 듣는다.

 

그리고 preply에서는 화, 목 각 30분씩

italki에서는 매주 수요일 30분씩 듣기 때문에

 

1달에 preply에서는 13~14만원 정도, italki에서는 3만원 정도 든다.

대충 16~17만원 정도니 적은 돈은 아니다. 그렇다고 막 엄청 비싼 것도 아닌...

 

다만 수업을 하면서 느끼는 건

말하기 수업을 아무 준비 없이 들으면 안 되겠다는 것

 

말하기를 계속 공부하고

듣기도 공부해서

 

수업을 통해서 그 감각을 방출(?)시켜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preply 강사님을 통해서는 수업 교재를 통해서

italki 강사님과는 약간 프리토킹 위주로 하는데

 

두 분다 마음에 든다.

 

 

별개로 내 실력이 늘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안 들리고 기본적인 것도 말을 못하는지...

 

답답하다...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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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에서 연락이 왔다.

 

인력 부족으로 인해 혹시나 복직이 가능한지 여부였다.

 

 

사실 돈만 많으면 영원히 복직하지 않겠지만

 

그건 꿈에서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어느 일터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이쪽도 인력이 균등하게 분배가 되지 않는다.

 

 

전 부서의 사정은 다 힘들다고 하니... 인사 담당하는 쪽에서도

 

쉽지 않을 듯

 

 

인력 배분을 부서 사정에 맞추어 이상에 가깝게만 해도

 

참 좋을텐데 그럴 방안이... 흠 나도 모르겠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6시 이후에 데려올 형편이 되지 않아

 

지금은 어렵지만... 만약 국공립에 다니게 된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거기다가 사실 일을 계속 하지 않다보니

 

'내가 가서 내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다.

 

하기 싫은 것도 있지만..ㅋㅋ

 

 

부서 사정을 모른 척 하기도 뭐하고...

 

너무 빠른 조기복직은 상황이 되지 않고 내 마음도 그렇지만...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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