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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떻게 읽게 되었는지 사실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습관의 중요성을 많이 들어보았고 나도 느끼는 바가 있어

 

이 책을 이북으로 읽게 되었다.

 

 

사실 읽으면서 뭔가 너무 당연한 이야기의 나열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실망스러움을 느꼈지만

 

밑줄 치며 기억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편적으로 중요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다.

 

 

일주일 정도 걸쳐서 읽게 되었는데

 

감명 깊다기보다는 다시 한 번 결심을 하게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뭐 읽고 잊어버리면 끝이긴 하지만 잊지 않게 중요한 부분을 밑줄을 치고

 

따로 구글 문서에 저장하기도 했다.

 

 

따끔한 일침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뭔가 다소 나태하다 싶으면 한 번 정도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 1% 나아지거나 나빠지는 건 그 순간에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그런 순간들이 평생 쌓여 모인다면 이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의 차이를 결정하게 된다.
  • 결과는 그 동안의 습관이 쌓인 것이다.
  • 몸무게는 그 동안의 식습관이 쌓인 결과이고, 지식은 그동안의 학습 습관이 쌓인 결과이다.
  • 습관이 자동화되려면 얼마나 오래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반복하느냐가 중요하다.
  •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때 그 일을 2분 이하로 하라. '매일 밤 침대에 들기 전에 책을 읽어야지'보다는 '한 페이지를 읽어야지'로 바꾼다. 습관을 가급적 시작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 위대해지려면 특정 기술들을 자동적으로 해낼 수 있어야 한다.
  • 습관을 체득하는 것만으로는 개선이 일어나지 않는다. 계속해서 조정해 나가야 한다.
  • 숙고 및 복기는 모든 습관에서 장기적 증진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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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달 문제로 인해

육아 관련 중에서도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재능을 어떻게 하면 살려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그러다가 "느린 학습자들의 공부"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1~2주에 걸쳐 읽을 수 있었다.

 

발달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를 양육하는 많은 부모들도 나의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인지 지적장애나 경계선지능장애인지 의문을 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켜서 사회화 시키느냐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일반적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지도 모르는 느린 아이들에 대한 교육 방법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다.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인지 아니면 지적장애나 경계선 지능 장애에 속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의 재능을 발견하여 교육 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면, 아이가 나중에 정상 범위에 희망사항이지만 든다고 가정해도 충분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느린 학습자들"에 대한 학습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나 ADHD를 갖고 있는 아동에 대한 글은 아니다. 그들에 대해서는 또 다른 방향이 있으므로 그 방향에 따를 것을 안내하고 있다.

 

말 그대로 지능지수 70~84/85, 또는 정상 지능인데 어떤 이유로 느린 학습자가 된 아이에 대한 학습 방향 제시다.

 

살짝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반복되는 문장이 많아 중언부언 느낌이 약간 있다.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서라도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책의 몇 문장을 뽑아보았다.

핵심은 아니고...

 

- 많은 교사와 상담사들이 학생들이 항상 건성건성 듣고, 진지한 모습이 없는 것만 같아서 변화의 의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들과 대화하기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계선 지능 학생이 건성건성 듣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교사가 설명을 너무 길게 했기 때문이지, 학생의 태도가 불량해서는 아니라는 점을 이해했으면 한다.

 

- 경계선 지능 학생들은 몇 번을 설명해도 처음 듣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기억하는 능력이 부족해서다. 하지만 일단 입력된 기억은 잘 잊지 않는 특성이 있다. 확실하게 이해하여 기억한 것은 오랫동안 잘 기억한다. 하지만 기억을 오랫동안 정확하게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사람이 수없이 반복하여 돕는 과정이 요구된다.

 

- 느린 학습자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길을 찾아가는 방법, 표를 예매하는 방법, 경험하는 그 장소의 역사적 의미 등을 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 좋은 경험이라고 무작정 데리고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 경험 속에서 학생이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적극적인 학생의 참여 방법을 연구하여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디자인'이다.

 

느린 학습자들은 혼자서 구구단을 잘 외우지 못하므로 누군가가 계속 집중해서 외우도록 점검해야 한다.

수의 변화가 가장 간단한 5단부터 외우고 2,4,8단을 외우고 나서 3,6,9단을 외운 다음, 가장 불규칙해서 외우기 어려운 7단을 외우도록 하면 좋다. 

5단 ➝ 2단 ➝ 4단 ➝ 8단 ➝ 3단 ➝ 6단 ➝ 9단 ➝ 7단

 

- 역시 문해력 확립을 위해서는 만화책을 사용하기보다는 글자가 많지 않더라도 동화책을 읽거나 간단한 문장이 적혀 있는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순히 책만 읽는 행동은 그들이 이해력을 높이기엔 부족하다.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생각을 깊이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등장인물의 특성, 그림 속에서 재미있다고 생각한 부분, 결말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이 이해력 향상에는 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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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이 책을 직접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지하철에서만 읽었는데 보름 정도 걸린 듯하다.

 

내 딸에게도 도움이 될까 해서 읽었는데 자녀 교육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지는 않았다.

 

다만 성공하기 위한 마인드셋에 대한 이야기로 오래간만에 자기 성장에 대한 것을 읽어본 듯하다.

 

 

이 책은 개인의 잠재력과 성장을 추구하는 데에 있어 많은 이야기를 제공한다. 어렵지 않고 쉽게 쓰여진 책이고 그래서 그런지 쉽게 읽힌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본인의 이야기에 설득력을 부여했고

개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잠재력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멀리 가느냐에 달려있다." (15페이지)부터 마음에 와닿기 시작했고

"품성기량"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품성기량"의 중요성에 대해서 특히 강조한다.

성격은 우리가 지닌 성질이나 경향이고 품성은 우리의 본능보다 가치를 우선시하는 역량이다.

품성의 진정한 시험대는 상황이 우리에게 불리할 때 그러한 가치들을 지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흠... 그리고

나는 자책을 좀 하는 편인데 자책한다고 해서 더 강해지는 것도 아니다라는 부분에서 나를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교육에 있어서는 독서에 대한 부분이 와닿았고 핀란드 교육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를 할애하는데 나중에 조금 더 자세히 다시 한번 봐야겠다.

 

보통 나는 지하철에서 이북을 읽는데 이번에는 직접 종이책으로 구매해서 읽었다. 300여 페이지의 두께는 들고 다니기에도 무겁지 않고 좋았다. 이 정도 페이지라면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 가능하구나.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굳이 별점 같은 걸 매기고 싶진 않고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의 나열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도 하지만

우선 정말 가독성이 좋게 쓰여진 것과, 다시 한 번 나에 대해 그리고 자기 발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부분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아래는 읽다가 메모한 부분이다.

 

 

 

  • 잠재력은 출발점이 아니라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느냐이다.
  •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성장하느냐가 관건이다.
  • 성격은 평상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이고, 품성은 어려운 때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이다.
  • 학습은 '지식 → 편안함 → 연습 → 진전'이 아니라 '지식 → 연습 → 불편함 → 더 많은 연습 → 지식 → 연습 → 불편함 → 더 많은 연습 → 진전 → 편안함 → 더 많은 연습 → 진전 → 편안함'이다.
  • 성장은 열심히 노력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배우느냐가 관건이다.
  • 피드백을 구하기보다는 조언을 구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 자책한다고 더 강해지지 않는다. 우리는 단점이 있다고 벌을 주기보다 단점을 받아들임으로써 성장한다.
  • 성공은 여러분이 얼마나 완벽함에 가까이 근접했는지가 아니라 성공을 향한 여정에서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극복했는지로 가늠한다.
  •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는 불가능하다. 누구를 실망해도 괜찮은지 판단하는 게 관건이다.
  •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는 끝도 한도 없다. 지위를 추구하게 되면 결코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다만 외적 평가가 성자의 도구로 소용이 있다면 이용할 가치가 있을지 모른다.)
  • 우리가 지닌 기량을 개발하려면 오랜 시간 동안 지루하고 따분한 연습을 견뎌내야 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러나 숨은 잠재력을 끌어내는 최고의  방법은 지루한 일상을 견뎌내기보다 일상적인 반복을 일상적인 즐거움의 원천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 위대한 업적을 달성하려면 계획적인 연습이 필요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연습한 나머지 자기가 하는 활동에서 즐거움을 못 느끼고 강박적으로 하는 악전고투로 변해서는 안 된다.
  • 지식이 풍부한 동룍들과 함께 공부하면 성장을 촉진한다는 증거가 상당하다.
  • 진전을 이룬다고 해서 반드시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은 아니다. 때로는 후퇴해야 한다. 회복탄력성은 성장의 한 유형이다.
  • 독서에 대한 애정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 데이터를 보면 집단 지성은 구성원 개인의 지능 지수와 거의 무관하다. 가장 똑똑한 팀은 가장 똑똑한 개인들로 구성되지 않았다.
  • 22개 연구의 메타 분석에서, 최고의 팀은 가장 친화적인 구성원들로 구성되었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역량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 사람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특정한 일을 했는지가 아니라 특정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량을 얼마나 잘 습득할 역량이 있는지가 관건이다.
  • 성공은 자신이 애초에 지닌 역량이 아니라 배우고자 하는 역량과 동기가 좌우한다.
  • 가장 의미 있는 성장은 경력을 쌓는 게 아니라 품성을 쌓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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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원하는 대화의 방식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금전적인

누군가에게는 정신적인

 

그 사람을 단순히 보는 것(see)만이 아닌 관찰(observe)을 잘해야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왜? 그 사람이 이런 생각과 말을 하는지 판단하고

공감 후 어떻게 해야 할지 서로 이야기 한다면

덜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민원 상대할 때 써먹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설득을 하려면 먼저 신뢰 관계가 구축되어야 하는 것

 

 

미러링의 어려움과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설명과

상대방이 눈치채기 어려우나 효과적인 미러링을 알려주는 설명은

어느 정도 유익했다.

 

책은 얇았지만 오히려 그게 중구난방이 아닌 느낌이 들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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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렇게 나는 스스로 기업이 되었다  (0) 2022.10.08

우리 주변에도 내 주위에도 잠재력이 있는 직원분들이 있다.

저 분은 이 분야로 나가면 더 잘 나가겠다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러기에 주변에서도 권유를 받지만

안정성이라는 틀 안에 갇혀서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상사의 전화

나도 부서에서 가장 윗 분에게 사무실 전화가 오면(그럴 일이 별로 없지만)

심장이 두근두근한다.

월요일? 두려운 건 아니지만 듣기만 해도 피곤하다.

 

자기통제와 자기 규율에는 자신이 있는 편이지만

나도 게으를 땐 너무 게을러서...

이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무제한의 자유는 좋지만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고 잊히면 그것으로 끝난다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다.

 

건강도 스스로 지켜야 하기 때문에

정말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퇴사 후 독립만이 1인 기업처럼 산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내가 기업이라면 성장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돈을 투자해 자기계발을  지속해야 한다.

 

독립은 수익이 불확실하다면 무모한 짓이 될 수 있다.

 

스스로 준비하다보면 언젠가 나의 크기가 조직보다 크게 느껴지는 날이 온다고 하는데

나에게도 그 날이 올까

 

1인 기업의 요건으로

전문성, 네트워크, 브랜드, 수익모델의 4가지를 저자는 제시한다.

 

특히 전문성을 저자는 강조하는데

나도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내 전문성을 도저히 모르겠다.

내가 하는 일 중 부동산 관련 부분이 그래도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인 거 같긴 한데

내가 그쪽에 관심이 많지 않다.

전화를 많이 받는 편이기 때문에

대화하는 법 그쪽으로 전문성을 키워야 할까?

아니면 업무를 편리하게 하는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게 나을까...

 

저자는 전문성을 엄청나게 강조하며

그것을 또한 끊임없이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안정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살아가다가 인생을 마치기도 싫다.

 

무언가 이루어보고 싶은

단 한 번이라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물론 나중에 그것이 덧없게 느껴질지 모르더라도 말이다.

 

1인 기업에 대한 외로움, 고독한 부분은

노량진에서 공부할 때 그 느낌과 조금은 비슷할까

하루에 한 마디도 하지 않은 날이 있다는 부분에 그때 기억이 떠올랐다.

 

주제는

내가 전문성을 갖고 있거나 꾸준히 공부하고 싶은 주제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그리고 구글의 블로거만 있는 줄 알았더니

워드프레스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금 더 전문성을 키운다면 여기서 전문적인 글들을 적을 수도 있겠다

 

페이스북과 나는 가까이 있지 않다.

하지만 1인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SNS의 활용도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다만 무작정 친구추가하는 것이 아닌

관련 업계의 사람들과 친구를 주로 맺는 방향이 더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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