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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지적장애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는 다른 특별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면 더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1. 말하고 이해하는 특성
지적장애 학생들은 주로 구체적인 표현을 잘 이해한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가 따뜻하다"는 잘 이해하지만, "그 사람은 따뜻한 성격이다"와 같은 추상적인 표현은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대화할 때 나타나는 특징:
- 대화 주제 전환이 어렵다
-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 상대방의 감정이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 상황에 맞는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어렵다

2. 신체적 특성
운동능력 측면:
- 일상적인 활동은 대부분 가능하다
- 균형 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
- 작은 물건을 다루는 소근육 운동이 어렵다
- 빠른 움직임이나 민첩성이 부족할 수 있다

건강 관리 측면:
- 시력과 청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걸리기 쉽다

3. 특수교육의 중요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 4세까지 지능의 50%가 발달한다
- 8세까지 지능의 80%가 발달한다
- 특히 생후 8개월부터 3세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특수교육의 장점:
- 발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일상생활 능력이 향상된다
- 2차적 장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 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부모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

4. 실제 도움 방법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지원:
- 천천히, 명확하게 대화하기
- 충분한 시간을 주며 기다리기
-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기
- 성공 경험을 많이 만들어주기
-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보장하기

중요한 점은 지적장애 학생도 적절한 지원이 있다면 충분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조금 더 많은 시간과 반복, 그리고 이해가 필요할 뿐이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 전문가와 상담하기
- 특수교육 프로그램 활용하기
- 다른 학부모들과 경험 공유하기

이러한 이해와 지원을 통해 지적장애 학생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우리의 작은 이해와 노력이 그들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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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쪽이의 피아노 연습 중 발생한 갈등
금쪽이는 피아노 연습 중에 "밥 먹고 학원 가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집중이 안 된다며 소리 지르곤 한다. 특히, "밥 먹지 말라"고 하면 금쪽이는 "바보, 멍청이"라고 소리를 지른다. 이런 모습은 ADHD와 연관된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였다.

2. 금쪽이의 ADHD 진단과 치료
금쪽이는 8세 때 ADHD 진단을 받았다. 이후 5년간 약물치료와 놀이치료를 병행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ADHD 진단을 받은 계기는 학교 선생님의 지적이었다. 금쪽이는 수업 시간에 집중을 못하고, 종종 교실을 뛰쳐나가거나 가위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또한, 학교를 가기 싫어하며 교문 앞에서 빙글빙글 도는 모습도 보였다. 이런 행동은 ADHD 외에도 다른 문제들이 함께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3. 일상 속 금쪽이의 문제 행동
금쪽이는 학교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장소에서도 난동을 피우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곤 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고, 할머니가 아이를 제어하려다 다친 적도 있었다. 이런 행동은 공공장소에서만큼은 부모가 무력하다는 아이의 인식에서 비롯된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피아노 학원에서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비교적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 ADHD 이외의 증상들
ADHD 진단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금쪽이에게 다른 증상들도 나타났다. 예를 들어, 시간에 대한 강박증과 결벽증이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엄마는 ADHD 외에도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5. 오은영 박사의 진단과 조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여러 특징을 지적하며, 지적장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금쪽이가 타인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고, 감정 조절이 서툴며, 상황에 맞지 않는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금쪽이는 말하는 방식에서 동문서답을 하거나, 혼잣말을 자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길거리의 자동차와 대화하거나, 자동차에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6. 치료 경과와 개선된 부분
금쪽이는 4살 때 심리 불안과 언어 지연 진단을 받았고, 5살부터는 언어치료와 미술치료를 병행했다. 덕분에 언어 지연 문제는 어느 정도 호전된 것으로 보였으며, 오은영 박사도 그 부분을칭찬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언어 능력은 나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앞으로도 언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7. 지적장애와 ADHD의 차이
오은영 박사는 지적장애와 ADHD의 차이를 설명하며, 지적장애는 ADHD와 달리 조절과 억제 기능 발달 외에도 감정 기복, 예민함, 공격성 등의 다양한 문제가 동반된다고 설명한다. 금쪽이의 경우도 ADHD뿐만 아니라 지적장애에서 오는 여러 가지 행동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8. 훈육과 교육의 필요성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를 위한 훈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적장애 아동에게는 일반적인 훈육 방식이 통하지 않을 수 있으며, 금쪽이의 언어 발달 수준에 맞춘 훈육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금쪽이의 언어 수준은 만 6세 정도로 평가되며, 이를 고려한 훈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9. 금쪽의 욕설과 감정표현
최근 금쪽이는 잦은 욕설을 했고, 특히 어머니와의 말다툼에서 더욱 그랬다. 오은영 박사는 이는 단순히 부적절한 행동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증상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금쪽이는 좌절감, 분노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어휘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욕설이 금쪽이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기본 언어가 되었다. 이러한 행동은 많은 아이들이 정서적 혼란을 경험하기 시작하는 발달 단계인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악화되었다. 오은영 박사는 욕하는 대신 이러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쪽이 엄마에게 자주 욕을 한다는 점이 있었는데 엄마가 금쪽이를 꾸짖을 때, 엄마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따발총처럼 들어온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금쪽이는 부정적인 감정만 기억하고 있어 욕을 하게 된다고 오은영 박사는 말을 하였다.

10. 특수교육의 문제
오은영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금쪽을 특수학교에 보낼지 여부를 결정하는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도 지적장애의 경우 두부 모 자르듯이 말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일부 어린이는 소규모 학급과 집중된 관심으로 혜택을 받는 반면, 다른 어린이는 더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와 같이 있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하였다. 금쪽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과목도 많아지고 어려워짐에 따라 정규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특수학교 도움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일반학교의 도움반의 도움을 받을 것인지는 잘 알아보고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11. 청소년기와 그 이후를 위한 준비
금쪽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그에 따른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진다고 하였다. 단순히 “너는 어른이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없다. 구체적인 설명과 시연을 통해 명확하고 단계별 지침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구체적인 예와 직접적인 가르침을 통한 가르침이 금쪽이에겐 중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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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아동은 언어발달이 지체되거나 비정상적인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는 지적장애 아동의 언어발달 및 의사소통 특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1. 언어발달 특성
지적장애 아동은 대부분 언어발달 속도가 느리다. 물론 아이들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속도는 인내와 이해가 필요하다.

 

어음 변별력, 어휘 수, 문법, 문장 구성, 의미 파악 등 전반적인 언어능력에서 지체를 보이며, 자발적 발화도 부족한 편이다. 특히 복잡한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대부분의 경증 지적장애 아동은 10세 이전까지는 일반 아동과 유사한 언어발달 형태를 보인다.

하지만 10세 이후부터는 질적으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지적장애 아동은 새로운 문장 형태를 배우는 데 오래 걸리고, 복잡한 문장을 학습할 수는 있으나 실제 사용은 제한적이다. 조음장애, 음성장애, 말더듬 등의 문제도 흔히 나타난다. 음운적 특성 역시 또래보다 발달이 지체되어 있으며, 오조음이 많고 불규칙적이다. 

2. 의사소통 특성
지적장애 아동은 사회적 기능의 결함으로 인해 언어의 사회적 사용에도 어려움을 보인다. 단어를 구체적이고 글자 그대로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비유나 속담 같은 추상적 표현의 이해와 사용이 제한적이다.

 

예시)

'차가운'이라는 어휘는 온도와 관련된 뜻을 나타내지만 '차가운 성격의 사람'과 같이 사람 마음, 심리적인 부분과 연결하여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대화 시 맥락 파악이 미숙하고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기 어려워한다. 

조망수용능력과 마음읽기 능력도 낮은 편이다. 

의사소통에 필요한 참조적 기술, 명료화, 정보 획득, 문장 다듬기 등에서 결함을 보인다.

 

예시)

바쁠 때 시계를 본다거나 상대가 가방을 싸면 바쁘다는 것을 알고 대화를 끝내는 데에 어려움이 있음


대화 중 부적절하거나 반복적인 주제 사용, 명확한 의사표현의 어려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의사소통 능력이 있어도 대화 참여가 소극적이고 대인관계도 좁은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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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학생 중에는 학습 동기가 낮고 실패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학습된 무기력과 외부지향성으로 인한 것으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관련이 있다.

 

 

*외부지향성: 문제를 해결할 자신의 내적인 인지능력을 사용하기 이전에 외부에서 단서를 찾으려고 하는 것으로, 지적장애 학생의 경우 해결해야 문제가 있을 교사나 부모의 도움으로 해결하려는 모습

예) 대부분의 지적장애 학생은 그들의 낮은 능력 때문에 스스로 없다고 믿어 결과적으로 잦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성공했을 경우에도 그들의 힘이 아니라 교사나 부모가 도와주었거나 문제가 쉬웠기 때문이라고 여기기 쉽다.

지적장애 학생은 내적통제소보다는 외적통제소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 자기지시와 자기결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한 사회적 기술 결함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며,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통제소(locus of control) 성과의 원인관계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로 어떤 사람이 자신의 긍정적 혹은 부정적 행동 결과를 어떻게 지각하는가를 뜻한다.

 

내적통제소의 경향을 지닌 사람들은 사건의 결과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신의 행동의 결과로 인식한다.

 

외적통제소를 지닌 사람들은 모든 결과를 운명, 우연, 또는 다른 사람들의 힘과 같은 외부 요인에 귀속시킨다.

 

어린 아이들은 외적통제소를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내적통제소를 지니게 된다.

하지만 지적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 과거의 실패 경험으로 인해 외적 통제소를 보이게 하며, 또래들보다  외적으로 지향되며, 이러한 특성은 청소년과 성인으로 적응하기 어렵게 만든다.

 

지적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외적통제소로 인해 자기 주도성과 결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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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학생은 모방과 우발학습 능력이 부족하고, 학습한 내용을 다른 상황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우발학습(incidential learning): 다른 기능이나 개념 혹은 다른 상황으로 전이하거나 일반화 하는 것과 관계가 있음.

우발학습 능력이 부족하면 새로운 작업, 상황, 환경으로 지식이나 기술을 일반화하거나 이전 경험을 새로운 상황에서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교사와 부모는 지적장애가 심한 학생들이 모방, 우발학습이 떨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지적장애 학생들의 낮은 학업 성취는 주의력 집중 문제, 지능 문제, 인지처리 특성, 언어 발달 지체 등과 관련이 있다.

 

특히 수학과, 읽기 이해 영역이 가장 취약하다.

하지만 역할놀이, 모델링 등 적합한 전략을 선택하면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기술 발달이 가능하다.

 

지적장애 학생들의 언어발달 지체는 학업 성취에 어려움을 더 증가시키는데

특히 지적장애 학생은 읽기 이래영역이 가장 취약하다.

 

지적장애 학생의 국어 교육을 위해서는 단순히 내용을 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강도 높은 중재가 필요하다.

*중재(intervention): 과제의 목표 달성을 위하여 학생이나 피험자를 돕는 일련의 도움 활동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국어 교육 전략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제안되고 있다.

  1. 일견단어 학습
  2. SQ3R 독해전략 활용
  3. 반복읽기 훈련
  4. 빠른이름대기 훈련
  5. 흥미를 반영한 쓰기 활동
  6. 자기조절전략 활용
  7. 독서지도 프로그램과 교과서 연계
  8. 이야기문법 중심의 언어중재
  9. 인터넷 신문 활용
  10. 반복 학습형 CAI 프로그램 활용
  11. 북윔앱을 활용한 직접 교수

이러한 전략들을 활용하여 지적장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교사와 부모는 지적장애 학생에게 모방과 우발학습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지적장애 학생의 국어 교육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꾸준한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학생의 강점을 살리고, 흥미를 유발할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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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침대 낙상사고가 4~5번 욕조 미끄러짐이 1번 있었다.

당시 너무 걱정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에 한 번 정리를 해보았다.

 

뇌손상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없이 일어날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뇌는 손상된 부분을 자연스럽게 치유하고 보충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Heward 2006).

대부분의 아동이 지니고 있는 뇌손상은 경미하여 교육에 불리하게 작용할만큼 심하지 않으며

외상성 뇌손상 장애인의 출현율은 100만 명에 1명꼴로 나타난다고 한다.(Heller, Alberto, Forney, & Schwartzman, 1996)

 

경미한 뇌손상을 입은 아동들은 학습장애, 정서장애, 행동장애 등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아동의 뇌손상의 특징

아동의 뇌손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출생 전, 출산 과정, 그리고 출생 후에도 뇌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뇌가 자연적으로 손상을 치유하고 보충하는 능력이 있어 회복이 잘 되기 때문에 특수교육까지 필요하지 않는다.

 

뇌손상 영유아의 증상

뇌손상을 입은 영유아는 두통, 감각 문제, 혼돈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의사소통 기술이 부족해 이런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한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아동의 변화는 아래와 같다.

젖병 수유나 식습관 변화,

쉽게 짜증내기,

주의 집중력 변화,

수면 습관 변화,

달래기 어려움

 

선천성 뇌손상의 원인

선천성 뇌손상은 출산 전에 발생한 뇌손상을 말한다.

유전 결함, 감염, 독극물, 부주의로 인한 사고, 산소결핍증,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지적장애, 뇌성마비, 뇌전증, 자폐 등 다양한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출산 과정에서의 뇌손상 위험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도 뇌성마비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출산 시 탯줄이 엉켜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인공분만 과정에서 뇌에 직접적인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환경오염과 뇌손상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뇌손상이다.

수은, 납 등의 중금속, 방사선, 핵물질 등에 노출되면 뇌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 아동일수록 신경계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아동 뇌손상의 예방과 치료

아동의 뇌손상은 예방이 중요하다. 산모의 건강관리, 안전한 출산, 유해물질 노출 최소화 등이 필요하다.

뇌손상이 의심되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발달 과정에서 적절한 중재와 교육을 통해 아동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있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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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능력이나 인지에 문제가 있는 유아의 나이가 어릴수록 그 진단은 매우 어렵다.

중증이 아닌 그게 애매할 때는 더욱 그러하다.

 

까치발을 들거나 빙글빙글 돌거나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거나 손을 펄럭이거나 등등 아이가 모든 자폐스펙트럼의 행동을 다 가지고 있으면 그 진단을 의심할만하나, 일부만 갖고 있거나 일부는 괜찮아 보이고 그렇다면 정확한 진단을 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36개월이 되어도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는 경우들도 다수다.

 

공통적인 부분은 

1. 자스, 지적장애, 경계선지능 아동은 모두 언어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모두 떨어진다.

2. 또한 언어가 떨어지다보니 감정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아 떼를 자주 쓴다.

3. 그리고 일부 감각이 예민할 수 있다.(추후 소거 가능하나 기질 문제 있을 수 있음)

4. ADHD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의가 산만하고 주의집중력이 짧은 경우가 많다.

 

이런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보니 어렵다.

그래서 자폐스펙트럼 진단을 받다가도 소거가 되는 아동은 진단이 바뀌기도 한다.

 

물론 차이가 있다면

1. 자폐스펙트럼에 속하는 아이는 사회적 참여나 상호작용이 지적장애나 경계선지능을 가진 아이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어릴 수록 판단이 어렵다.

2. 그리고 반복적인 행동, 제한된 관심사에 대한 차이가 있고 역시나 자폐스펙트럼에 속하는 아이가 이 부분이 높긴 한데 역시나 이것도 어릴 수록 판단이 어렵다.

3. 자폐 스펙트럼에 속하는 아이가 어떤 영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다른 질환을 가진 아이도 마찬가지다.

4. 지적장애와 경계선 지능장애는 지능지수가 가장 큰 특징이지만 자폐스펙트럼은 이러한 부분을 동반하는 경우와 지능 문제가 동반하지 않는 경우로 나뉜다. 물론 지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다수인 듯 보인다.

5. ADHD는 진단이 다른 것들에 비해 조금 더 늦는다.

 

 

IQ진단은 웩슬러 검사가 가장 유명한데

한국 웩슬러 유아지능검사가 있고, 한국 웩슬러 아동 지능검사가 있다.

 

한국 웩슬러 유아지능검사 4판

2세 6개월 ~7세 7개월 사이의 유아를 대상으로 평가하며, 전체 IQ와 특정 인지 영역의 점수를 제공한다.

 

한국 웩슬러 아동 지능검사 5판

6세 0개월부터 16세 11개월 사이 아동의 인지능력을 평가하는 검사

 

아동 연령에 따라 다른 '판'을 활용하는 듯하다.

 

 

이 진단이 나중에 어떻게 나오든 조기 발견과 개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뭔가 느리다고 판단되면 어릴 때 베일리 검사라는 것을 받게 되는데 그거라도 먼저 신청해서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그래야 치료를 받을지 말지 방향을 확립할 수 있으며, 다소 잘못된 방향을 가더라도 일찍 개입이 들어간다면 그만큼 일찍 조정이 가능하다. 치료가 답은 아니고 치료한다고 눈에 띄는 발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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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기본적인 것들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1. 일상속에서 목표를 설정한다.

- 개인 위생과 청결, 건강, 예절, 가사일 돕기, 여가, 친구와 시간 보내기

위의 행동은 기본적인 것들로 무난하게 수행하면 또래 아이들이 싫어할 여지가 줄어든다. 

위와 같은 행동에 대한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아이가 일상 생활에서 하루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한다.

 

 

2. 인내심을 갖는다.

아이를 바라보면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많다. 하지만 가장 답답한 것은 아이일 것이다.

그런 아이에게 압력과 강요보다는 아이도 나름의 성장을 하기 때문에 믿음을 갖고 못난이 취급하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지도하자.

 

 

3. 독서

독서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동 뿐만아니라 일반 지능의 아동들에게도 중요하다.

언어 이해와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독서는 아이 중심으로 하지 말고 부모와 함께 하도록 하자.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과 부모가 정해주는 책의 비율을 3:1 정도로 해서 편향된 독서를 방지하자.

내용은 실생활이 담긴 것들이 좋다. 다만 어려워할 수 있으므로 그림이 들어있는 재미있는 책으로 골라주자.

 

 

4. 학습

아이가 앞으로 배우게 될 내용을 부모가 미리 아이에게 설명이 가능하도록 보고

아이에게 설명해주자. 10~20분도 좋다.

경계선 아동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짧게 끊어서 학습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다.

 

예습이나 복습은 문제 푸는 형식보다는 어려운 용어나 단어 의미를 살펴보고 설명해주는 것이 더 좋다.

 

 

5. 훈육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은 상황 판단이 미흡하고 문제 해결능력이 부족해서 실수를 자주 한다.

다만 아이가 2년 정도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그 수준에 맞추어서 훈육을 하도록 한다.

짧고 효과적으로, 부모의 공간(부모의 방)으로 아이의 정신적 수준에 맞추어 훈육을 하도록 하며,

여러 사람들 앞이나 공공 장소에서는 아이가 집중을 하지 못해 훈육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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