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저녁부터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니
어제 아침에 몸살 때문에 혹시나 체온을 재보았다.
38.5도가 찍혔다.
하아... 뭐지 설마해서
코로나 자가키트를 시도해보았다.
기다릴 것도 없이 시작하자마자 두 줄이었다.
아침에 근처 병원에서 키트 두 줄이라고 이야기 한 다음에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다.
역시나 두 줄
약 처방을 받고 집에 돌아오는데 더워서 그런지 너무 힘들었다.
식사 후 약을 먹으라고 하는데 밥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아서
물에 미숫가루와 설탕을 조금 타서 마신 후 약을 먹고
침대에 누웠다.
에어컨도 안 틀었는데 너무나도 추웠다.
그렇게 오전, 점심 약까지 먹으니 몸이 괜찮아졌다.
열은 37.0~37.2도로 내려갔고
약간 몸이 무거운 것 빼고는 괜찮아졌다.
지금은 이틀차인데 변화가 있다면
기억력이 좀 떨어진 것과
에어컨 없이 잠을 잘 수 있었다는 거?
기침이 조금 생겼지만 심하진 않고 조금이다.
그리고 몸이 살짝 무거운 것 빼고는 평상시와 비슷하다.
3차까지 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증상은 금방 지나갔다.
다시 심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중
그나저나 내가 걸린 게 BA.5인지 뭔지 알고 싶은데 그런 게 안 나와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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