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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역 근처에 있는 발달센터를 잘 다니다가

나의 9월 복직으로 인해서

내가 케어를 할 수 없기에 장모님이 사시는 곳 근처로 발달센터를 옮겼다.
기존 감통, 놀이치료 선생님들에게 만족하고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곳 센터의 비용도 올라갔고

장모님께서 감사하게도 아이의 하원을 관리해주신다고 하셔서

바꿀 수밖에 없었다.


아직 얼마 되진 않았지만 선생님들도 괜찮은 거 같고

아이도 적응기간 없이 교육 잘 받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다.

특히 쉬는 공간이 넓고 쾌적해서 마음에 들었다.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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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역 근처에 있는 발달센터를 잘 다니다가

나의 9월 복직으로 인해서

내가 케어를 할 수 없기에 장모님이 사시는 곳 근처로 발달센터를 옮겼다.


기존 감통, 놀이치료 선생님들에게 만족하고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곳 센터의 비용도 올라갔고

장모님께서 감사하게도 아이의 하원을 관리해주신다고 하셔서

장모님 동네 근처로 센터 이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센터 다니는 동안 집에서 해줄 수 없는 것들을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다보니 어느 정도 발달의 향상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눈맞춤도 좋아졌고 호명반응도 좋아졌다. 물론 호명반응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예전에 이 정도면 걱정하지 않았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올라왔다.

 

 

언어도 4글자 이내의 한 단어는 몇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다 할 줄 알고...

 

그래도 발달이 늦은 편이긴 하지만...

 

 

여하튼 마지막 날에 감사의 작은 선물과 함께 마무리를 지었다.

 

 

 

새로운 곳에서도 좋은 선생님들께 가르침을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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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이후로 육아를 전담해야 했기에
이런 저런 정보가 필요했다.

그러다가 베싸tv인가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참고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아 구독을 하게 되었고

두 돌 이후 장난감 추천 중 지오맥 자석 큐브가 있어서
봤더니 너무나도 비싸서 대체품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알리에서 비슷한 느낌을 찾았는데
배송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자력이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나름 잘 갖고 놀고 있다

큐브 한 면의 길이는 약 2.4~2.5cm

자력
안 되는 부분도 있나 하지만 90%이상 된다.
크기가 조금만 더 컸으면 좋았으려나


알리에서 46,000원 정도 주고
구매했는데 아직까진 잘 쓰고 있다.

원래 알리에선 만 원 이상은 잘 안 사지만…
어쩔 수 없이 샀다 자석 큐브 자체가 비싼 듯ㅜ


장점
자력이 약하지 않은 큐브

단점
크기가 조금 컸으면 하는 것



https://a.aliexpress.com/_mMW2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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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를 거의 끊고

언어치료, 감통치료, 놀이치료를 하고 있는데

두 단어를 할 줄은 모르지만

한 단어로 할 줄 아는 단어가 늘었다.


실생활에서 쓰는 단어들은 적지만

말, 배, 오렌지, 엄마, 아빠
언니, 나무, 오빠, 물, 박수
감자, 망고, 감, 호박, 박수
호랑이, 늑대, 딸기
주세요

정확한 발음은 아니지만
그 뜻을 이야기 하는 정도…

자연스러운 성장의 결과인지
치료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눈맞춤과 호명반응이
조금씩 나아지는 거 같기도 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호명반응은 아직 부족한 느낌이지만

하지만 상대적으로 봤을 때
매우 느린 건 알고 있다.

그래도 언젠가 티키타카 하는 날이 오기를…


그리고 놀이치료, 감통치료 선생님을 좋아해서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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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맞춤
친한 사람일수록, 함께 놀 때 기분 좋을수록 잘 되는 편이며, 그 외에는 안아도 시선이 다른 곳에 가 있는 경우가 더 많은 편임

호명반응
랜덤이다. 잘 될 때는 70~80%의 호명반응이 이루어지지만
우리 엄마가 10번을 불러도 안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다가 아빠가 5번을 시도했을 때는 3번을 보았다.
나와 와이프가 부르면 30% 정도로 보는 듯하다.
워낙 일관성이 없어서 퍼센테이지로 나타내기도 어렵다.
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 의사 선생님에게는 호명반응이 거의 제로 수준이다.

포인팅
요새 조금 가르쳐주니 약간씩 하지만 그래도 크레인 현상이 더 많다.
멀수록 포인팅 현상이 줄어든다.


언어
아빠, 엄마(구분이 되는 거 같지 않은데...), 나(이건 시도 때도 없이 한다), 애애(과일 장난감에서 배를 내가 배라고 부르면 이런다.), 오위(오렌지보고 오위오위한다, 그런데 가끔 다른 것들도 오위오위 한다), 오우오우(물 달라고 할 때 이런 경우도 있고 의도를 모름), 안아? 아니야?(안으라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알 수 없는데 요새는 이 말을 잘 안 한다.)
기타 외계어

옹알거림은 많이 늘었으나 의미 있는 단어는 없다.
노래는 알 수 없는 외계어로 나름 음에 맞춰서 흥얼거리긴 하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외계어가 다양한 느낌도 아니다.


상동행동
상동행동은 거의 없다.

눈흘김
눈흘김이 조금 있다. 이것도 걱정이다.


사회성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스포츠 팡팡에서도 같이 잘 놀고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같이"가 아니라
그냥 함께 노는 것
내 조카 남자아이가 7, 9살인데 7살 조카애가 우리 딸과 놀아주려고 노력한다.
피하는 행동은 없다. 같이 있으면 그냥 같이 있는 대로...
그렇다고 막 사람에게 관심 있는 듯한 건 아닌 거 같고 그렇다고 피하는 것도 아닌

강아지에 따라 다르지만 강아지에 관심을 보이나 다가오거나 짖으면 도망간다.
그러다가도 또 관심을 보이고 하지만 무서워서인지 다가가진 못한다.
그러다가 한 번 다가가더니 조카네 강아지 털을 잡아당긴 적도 있다.
강아지가 착해서 다행이었다.

주고 받기 안 됨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것만 하는 경향


놀이와 집중력
케바케인데 집에 있는 놀이기구는 끈덕지게 하는 편은 아니다.
한 놀이기구에 5분을 넘지 않는 듯... 오래해도 고민 짧게 해도 고민

가끔 콩이나 쌀가루 퍼고 떨어뜨리고 그런 놀이를 5분 이상 할 때 있는데
가끔이다.

올라가고 내려오는 거 좋아한다.

두발 점프 안 된다.
킥보드는 끌기만 한다.


제스처
주세요는 가르쳐 줘서 제스쳐는 되지만 "아이야"하면서 내민다.


지시사항
몇 번 가르쳤더니 기저귀 주고 쓰레기통 근처로 이끌어야 알아서 버린다.


편식
엄청 심하다. 남들이 없어서 못 먹는 바나나우유, 딸기우유도 안 먹고 사탕도 안 먹는다.

흰쌀밥, 소고기뭇국, 미역국(미역은 안 먹음), 돈가스, 떡갈비 조금, 닭고기 조금
오트밀죽, 우유, 감자튀김, 고구마 가끔, 쌀식빵, 식빵, 과자
이 정도가 전부다. 너무 걱정된다.


기타
가끔 놀다가 반응을 요구한다.
과일 자르기 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나!!" 하면서 돌아본다.
그럼 나도 "나!!"를 하거나 뭘 외쳐줘야 본인이 하던 놀이 진행을 한다.

놀이가 아니더라도 갑자기 나! 하면서 올 때가 있다.
그러면 나도 해줘야 함을 느껴서 해준다. 그러면 지가 어딜 가는 등 본인 할 거 진행을 한다.

유모차 끄는 걸 좋아한다.(이것도 걱정)
둘이 산책을 하면 나와 떨어져서 혼자 걷거나 뛰지 않으려고 한다.
대부분 손을 잡고 걷거나 한다. 멀리 있는 게 5미터 정도?
바깥에서 혼자 자발적으로 뛰는 걸 잘 하지 않아서
내가 몰래 도망가면 막 뛰어서 나에게 온다.





그저 발달지연이었으면 좋겠는데

36개월까지는 참 긴장의 연속이다.

곧 복직하는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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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이 떨어진 우리...

 

나와 와이프는 아이의 미디어를 원천 차단해버렸다.

 

TV는 저번주부터 집에서는 1분도 보지 않는다.

 

미디어를 끊으면 아이가 어떻게 노는지 정말 확실하게 보인다.

 

 

대신 산책이나 쇼핑몰 구경 또는 놀이터로 대신하고 있다.

 

집에서 아이가 놀 때도 나는 가만히 있다가도 갑자기 '상호작용'을 생각하면서

같이 놀아주려고 노력할 때도 많아졌다.

 

반응도 해주려고 하고

지시사항도 연습시켜보려고 하고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장모님, 장인어른도 눈맞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할 정도로

 

조금 나아진 모습...

 

 

하지만 아직 언어치료 때는 울고만 있고

(작업치료, 감각통합치료 때는 다행히 잘 받고 있는 중)

 

지시수행이나 호명반응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언어는 당연히 느리고 인지도...ㅠ

 

 

긴장과 불안과 안도가 뒤섞이는 중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게 최고다.

 

아빠도 계속 노력할게. 그동안 노력이 부족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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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이 된 아기가 밥을 잘 안 먹는다.

 

맨밥을 먹다가 안 먹을 때도 있고

 

미역국이나 소고기뭇국도 먹다가 말고

 

계란 안 먹고

 

채소 같은 것도 안 먹는다.

 

 

에휴

 

근데 키와 몸무게는 상위 1~3%다. 와이프가 키가 큰 편이라 그런 듯한데...

 

밥을 안 먹어서 걱정이다.

 

그래서 유튜브 좀 봤다.

 

 

우리 아기는 밥을 먹을 때 조금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오래 있지는 못한다. 10분?

 

 

근데 이게 밥 먹을 때 계속 그러는 거면 식사와 관련된 문제라고 한다.

 

들어온 것을 편안하게 받아서 처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음식물이 임천장과 혀, 잇몸 등에 닿는데 그게 불편할 수 있다는 것

 

그럴 경우 장조림은 아주 잘게 실처럼 잘라주든가

 

고기를 갈아주든가 하라고 한다.

 

 

씹는 데에 오래 걸린다면 그게 편하지가 않다는 의미라서

 

아이의 호불호를 잘 체크해야 한다고 함

 

-오은영 tv 중-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8GTdGl0avhE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아이 스스로 몸무게를 조절하기 위해서 잘 안 먹게 되는데

 

이 경우 밥을 잘 먹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아이가 조절능력을 잃어버릴 수 있어서 곤란하다.

 

<최신 표준성장표 확인_보건기준>

 

 

1.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는 가는 아이가 결정하도록

2. 식사 시간을 정해서 대충 30분 정도 지나면 식탁을 치우기

3. 다음 간식 때까지 배고파 하더라도 기다리게 해줘야 함(간식으로 배룰 채우면 다음 식사를 또 안 먹게 됨)

4. 적게 먹은 아이가 다음 식사 시간에 배고파 하면 그 식사 시간에 양을 늘려주는 것은 괜찮다.

5. 절대 강제로 먹이지 말기, 먹는 것으로 아이와 거래하지 않기

6. 안 먹는 습관이 든 아이들은 수 주일간은 더 안 먹고 버틸 수는 있지만 결국 나중에 더 잘 먹게 됨

7. 안 먹는다고 걱정하면 아이들은 1~2달 더 안 먹는 경우가 생기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기

8. 부모가 견뎌내야 한다.

9. 바람직한 가족의 식사 모습을 보여주기

 

-하정훈의 육아이야기 중-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E7ZFsbXoh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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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에 접어든 아이에게

 

꽂는 교구를 사주었는데

 

꽂힌 도형을 뽑아서 휙~~ 던져버리는 행동을 했다.

 

그래서 던지지 마라고 말은 했는데 아직 말귀를 못 알아듣나보다.

 

어조가 강하면 운다...

 

 

그래서 이래저래 검색해봤는데

 

육아의 신 오은영님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정리]

24개월 미만 아이는 던지는 행동이 발달의 과정이다. 
이것은 운동 신경이 발달하면서 던졌더니 날아가고 하는 것들이 재미있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다. 

이러한 행동은 위험할 수 있고, 결국 우리는 아이에게 이런 것들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근처에 던져도 되는 물건만 두어야 한다.

말랑한 공이라든지 헝겊 인형 같은 물건들이 그 예이다.

 

위험한 건 아이 주변에서 치워야 한다.

24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너 한 번 이야기 했어. 다시는 그러지 마." 
이렇게 말을 한다고 고칠 것을 기대하면 안 된다.

던져도 되는 것들, 놀이처럼 할 수 있는 것들로 주변을 바꿔야 한다.
부모는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위험한 건 없는지...


아이가 좀 말귀를 알아듣게 되면 단호하게 해야 한다.
던지는 것도 사실 보면 공격성 발달의 일환이다.

그것으로 너무 야단치게 되면 아이들의 정상적이며 꼭 갖추어야 하는 공격성 발달이 되지 않는다.
공격성 발달이 되어야지 난관을 딛고 가고 어려움이 있어도 '한 번 더해보자!'

이렇게 되고 누가 부딪혀도 '아퍼 왜 이래'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을 자신이 조금 편하고 안전하게 버티고 갈 수 있는 게 필요한 공격성이다. 
이렇게 필요한 공격성 발달마저 너무 안 되면 안 되기에 
만24개월 미만 아이는 위의 내용처럼 하고

24~36개월: 단호하게 한 번만 말하면 된다. 그때마다 "안 돼" "하지마" 이러고 끝내자. 
애를 막 잡고 이럴 필요는 없다.

36개월 넘으면? 따끔하고 단호하게 가르쳐야 한다.
단호하게 하라고 소리 지르거나 때리는 게 아니고 감정을 잘 절제하고 "안 되는 거야." "하지 마라."
하면 된다.

아이가 이 때 "메롱" 이렇게 반응해도 "아니야" "안 돼는 거야" "엄마가 가르쳐주는 거야" 
"절대 안 돼" "그만 해라"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되고 안 되는 것, 옳은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구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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