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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아이에게 우유를 주고

옷 갈아입히고

잘 놀고 있는 너에게

“이제 어린이집에서 놀자” 라고 이야기 한다.
넌 알아들었는지 못 알아들었는지

거실에서 계속 놀고 있고

난 너를 안고 어린이집으로 향한다.


어린이집으로 가고 있는 걸 알고 있니

어린이집에 도착한 넌

왠지 영문도 모르고 온 것 같은 눈빛을 보내고...

나를 보며 멀뚱멀뚱

 


그리고 말없이 손을 살짝 흔들어준다.

가끔 울 때 마음에 걸리지만

 

우리 언젠가 서로 말로 소통하는 날이 오겠지?

 

그때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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