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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알 수 없는 우울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확 오는 건 아니었고

 

스멀스멀 올라오긴 하는데...

 

 

항상 같은 일상에 사람을 만날 수 없어서 그런지

 

조금 지나봐야 알겠지만

 

마음이 허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있다.

 

 

직장 사람들이야 복에 겨웠다라고 말하겠지만

 

다른 의미로 뭔가 좀 기분이 다운된다. 전체적으로...

 

 

근처에 계시는 장모님도 가끔 쉬실 때 아이 보고 싶어서 그러니까 맡기고 쉬라고

 

전화까지 주시면서 오라고 하시는데 정말 감사하다.

 

친가와도 방문이 조금 많아져서 아이가 낯설어 하는 게 줄어들어서 좋은데

 

나만 문제가 있는 듯하다. 돌파구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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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제 16개월에 접어들었다.

 

아빠로서 아이에게 항상 같은 장난감만을 쥐어주는 거 같아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괜히(?)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검색해서 나온 게 몬테소리, 프뢰벨이다.

 

몬테소리는 내가 가끔 보는 베싸 유튜브에서 추천하여

 

비슷한 교구를 직구로 2개 정도 주문했다.

 

 

비용이 워낙 많이 들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를 하려고 하는데

 

종류가 참 많다.

 

프뢰벨도 10가지가 넘는 거 같고

 

 

결국 생각한 건 몬테소리는 교구 비슷한 거 위주로 구매하는 걸로

 

또는 몬테소리 베이비?

 

프뢰벨도 영아다중 이런 거 있던데 이걸 살까 고민중이다.

 

금액은 각각 10만원 넘지 않는 선에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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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6개월이 이제 다 되어가는데

 

목욕할 때만 양치를 한다.

 

억지로 시키는데 엄청 울고 불고 난리다...

 

 

무언가 잘못된 건가...

 

치과 유튜브 보니까 하루 2번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유아용 칫솔로 부드럽게 닦아주라고 되어있는데

 

하루 2번ㅠㅠ

 

습관과 놀이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최선을 다해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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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육아휴직에 들어왔다.

 

7월 1일부터 시작인데

 

그로 인해 정근수당을 받지 못한다ㅠ

 

 

하루 이틀 뒤에만 썼어도 받는 건데

 

당연히 받을 줄 알고 너무 나태하게 생각했다.

 

 

인사가 7월 1일자로 있어서 그렇게 했건만ㅜ

 

실수다.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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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돌발진인지 뭔지 열이 많이 났다.
38.5-39.1 왔다갔다했다.

해열제를 교차로 먹여도 열은 쉽게 내려가지 않았다.

39.3을 찍고 결국 열 발생 3일차에 병원행


입원을 하고
아이는 각종 검사를 했다.

의사는 왜 이리 늦게 왔냐고 했다.
돌발진이라고 어떻게 확신하냐고

아데노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일단 이것저것 검사

근데 딱히 나온 건 없었다.
일부 수치에 문제가 있긴 했지만
심한 건 아니었다.

다만 여기 원흥 아이제일 병원 병실이
너무 건조하고 덥다.

여기에 더 있다가는 없던 병도 걸릴 거 같았다.

하지만 검사는 계속되고 입원은 4일간 지속...

열은 떨어졌는데 퇴원을 안 시켜주네ㅜ

간병하는 와이프는 너무나도 힘들어 해서
내가 하루 연가내고 교대해줬다.

간호사 분들은 친절했다.

진짜 소아병동 생활은
가히 최악이었다.

항상 시끄럽고 정신없었다.
건조했고 좁고 불편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았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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