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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맞춤
친한 사람일수록, 함께 놀 때 기분 좋을수록 잘 되는 편이며, 그 외에는 안아도 시선이 다른 곳에 가 있는 경우가 더 많은 편임

호명반응
랜덤이다. 잘 될 때는 70~80%의 호명반응이 이루어지지만
우리 엄마가 10번을 불러도 안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다가 아빠가 5번을 시도했을 때는 3번을 보았다.
나와 와이프가 부르면 30% 정도로 보는 듯하다.
워낙 일관성이 없어서 퍼센테이지로 나타내기도 어렵다.
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 의사 선생님에게는 호명반응이 거의 제로 수준이다.

포인팅
요새 조금 가르쳐주니 약간씩 하지만 그래도 크레인 현상이 더 많다.
멀수록 포인팅 현상이 줄어든다.


언어
아빠, 엄마(구분이 되는 거 같지 않은데...), 나(이건 시도 때도 없이 한다), 애애(과일 장난감에서 배를 내가 배라고 부르면 이런다.), 오위(오렌지보고 오위오위한다, 그런데 가끔 다른 것들도 오위오위 한다), 오우오우(물 달라고 할 때 이런 경우도 있고 의도를 모름), 안아? 아니야?(안으라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알 수 없는데 요새는 이 말을 잘 안 한다.)
기타 외계어

옹알거림은 많이 늘었으나 의미 있는 단어는 없다.
노래는 알 수 없는 외계어로 나름 음에 맞춰서 흥얼거리긴 하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외계어가 다양한 느낌도 아니다.


상동행동
상동행동은 거의 없다.

눈흘김
눈흘김이 조금 있다. 이것도 걱정이다.


사회성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스포츠 팡팡에서도 같이 잘 놀고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같이"가 아니라
그냥 함께 노는 것
내 조카 남자아이가 7, 9살인데 7살 조카애가 우리 딸과 놀아주려고 노력한다.
피하는 행동은 없다. 같이 있으면 그냥 같이 있는 대로...
그렇다고 막 사람에게 관심 있는 듯한 건 아닌 거 같고 그렇다고 피하는 것도 아닌

강아지에 따라 다르지만 강아지에 관심을 보이나 다가오거나 짖으면 도망간다.
그러다가도 또 관심을 보이고 하지만 무서워서인지 다가가진 못한다.
그러다가 한 번 다가가더니 조카네 강아지 털을 잡아당긴 적도 있다.
강아지가 착해서 다행이었다.

주고 받기 안 됨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것만 하는 경향


놀이와 집중력
케바케인데 집에 있는 놀이기구는 끈덕지게 하는 편은 아니다.
한 놀이기구에 5분을 넘지 않는 듯... 오래해도 고민 짧게 해도 고민

가끔 콩이나 쌀가루 퍼고 떨어뜨리고 그런 놀이를 5분 이상 할 때 있는데
가끔이다.

올라가고 내려오는 거 좋아한다.

두발 점프 안 된다.
킥보드는 끌기만 한다.


제스처
주세요는 가르쳐 줘서 제스쳐는 되지만 "아이야"하면서 내민다.


지시사항
몇 번 가르쳤더니 기저귀 주고 쓰레기통 근처로 이끌어야 알아서 버린다.


편식
엄청 심하다. 남들이 없어서 못 먹는 바나나우유, 딸기우유도 안 먹고 사탕도 안 먹는다.

흰쌀밥, 소고기뭇국, 미역국(미역은 안 먹음), 돈가스, 떡갈비 조금, 닭고기 조금
오트밀죽, 우유, 감자튀김, 고구마 가끔, 쌀식빵, 식빵, 과자
이 정도가 전부다. 너무 걱정된다.


기타
가끔 놀다가 반응을 요구한다.
과일 자르기 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나!!" 하면서 돌아본다.
그럼 나도 "나!!"를 하거나 뭘 외쳐줘야 본인이 하던 놀이 진행을 한다.

놀이가 아니더라도 갑자기 나! 하면서 올 때가 있다.
그러면 나도 해줘야 함을 느껴서 해준다. 그러면 지가 어딜 가는 등 본인 할 거 진행을 한다.

유모차 끄는 걸 좋아한다.(이것도 걱정)
둘이 산책을 하면 나와 떨어져서 혼자 걷거나 뛰지 않으려고 한다.
대부분 손을 잡고 걷거나 한다. 멀리 있는 게 5미터 정도?
바깥에서 혼자 자발적으로 뛰는 걸 잘 하지 않아서
내가 몰래 도망가면 막 뛰어서 나에게 온다.





그저 발달지연이었으면 좋겠는데

36개월까지는 참 긴장의 연속이다.

곧 복직하는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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