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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이 떨어진 우리...

 

나와 와이프는 아이의 미디어를 원천 차단해버렸다.

 

TV는 저번주부터 집에서는 1분도 보지 않는다.

 

미디어를 끊으면 아이가 어떻게 노는지 정말 확실하게 보인다.

 

 

대신 산책이나 쇼핑몰 구경 또는 놀이터로 대신하고 있다.

 

집에서 아이가 놀 때도 나는 가만히 있다가도 갑자기 '상호작용'을 생각하면서

같이 놀아주려고 노력할 때도 많아졌다.

 

반응도 해주려고 하고

지시사항도 연습시켜보려고 하고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장모님, 장인어른도 눈맞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할 정도로

 

조금 나아진 모습...

 

 

하지만 아직 언어치료 때는 울고만 있고

(작업치료, 감각통합치료 때는 다행히 잘 받고 있는 중)

 

지시수행이나 호명반응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언어는 당연히 느리고 인지도...ㅠ

 

 

긴장과 불안과 안도가 뒤섞이는 중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게 최고다.

 

아빠도 계속 노력할게. 그동안 노력이 부족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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