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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휴직 기간에 오픽 공부를 한 적이 있다.

 

몇 주 공부하긴 한 거 같은데

 

점수는 개판이었다ㅠ

 

IL이었나... 휴 또 보려고 했는데 돈 아까워서 패스했었던...

 

여튼 스스로에게 매우 매우 실망했다.

 

이제는 직장인이고 영어를 놓은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흘렀다.

 

 

나는 나중에 아이나 조카에게 내가 외국어를 잘한다는 느낌을 보여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하는데

 

마땅한 목표가 없어 오픽으로 결정했었고

 

이제 다시 공부를 하려고 한다.

 

 

올해 겨울에 시험을 볼 예정이고

 

틈틈이 공부한 부분을 기록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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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는 하지 않고

 

그냥 지금까지 하루에 조금씩 영어 공부 한 흔적으로

 

보자 했는데 IL이다.

 

에휴ㅠ 영어 말하기는 완전 젬병인가...

 

 

난 문법, 어휘에 특화되어 있는 사람인가...

 

근데 말하기에는 또 그 문법이 안 나온다. 문법 시험 볼 때만 잘 나오고...

 

 

그래서 한 번 더 접수했다. 다음달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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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목표로 했을 때

 

대부분 인터넷 검색이나 후기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했는지 나아갔는지 알아보곤 한다.

 

 

그런데 항상 나는 그 방식으로 해서 성공한 적이 별로 없었던 거 같다.

 

수능도 망쳤고 군대 갔다와서 군인 정신으로 겨우겨우 서울 하위권 대학에 들어가서 겨우 졸업했고

 

외국어 잘하는 것은 나의 로망인데 그것도 잘 안 되고

 

천일문도 해보고 아침에 영어 학원도 다녀봤지만 제대로 되는 게 없었다.

 

 

암기력이 약한 터라 대학교 시절에도 암기 과목은

 

학교 도서관에서 밤을 새워 공부를 해도 학점이 별로였다.

 

그나마 발표 수업에서는 좀 강점을 보여서 그걸로 메우긴 했지만...

 

 

뭔가 항상 남들의 130%~150%노력을 해야 남들만큼 따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내 친구도

 

"지금은 너가 잘 됐지만(잘 된 건가...) 노력은 너가 참 많이 했는데 그만큼 안 따라준 거 같다."라고 말할 정도다.

 

그냥 들으면 빡칠지 모르겠지만 난 나름대로 그런 거 같아서 참ㅋㅋ

 

 

어떤 방법을 통해 내가 목표한 것에 대해 하나 이룬 게 있다면

 

공무원 시장에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아공법"이란 게 있었다.

 

믿는 둥 마는 둥 약간 그걸 변형해서 따라가봤다. 나만의 변형이라고나 할까...

 

 

그게 지금의 나의 직업을 만들어 주었다.

 

유일하게 따라가보고 성공했던 기억....?

 

 

 

토익, 오픽, 토플 그리고 기타 각종 시험들...

 

남들이 했던 성공의 맛을 나는 거의 볼 수 없었다.

 

 

건망증도 심하고 암기력이 좀 뒤쳐져서 내가 업무적으로 팀에 폐를 끼칠까 걱정되었는데

 

그나마 내가 자신 있는 건 최신 기기나 컴퓨터 다루는 거라서

 

노션이나 각종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서 그나마 무난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다.

 

부서 기기에 문제가 생기면 전산팀 부르기 전에 나를 시키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뭐 난 그런 해결 자체를 좋아해서...

 

 

여하튼

 

지금은 육아휴직 중인데

 

육아휴직 중에 나의 가치를 높여보고 싶고 외국어도 잘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아서...

 

끄적 끄적...

 

 

나도 무언가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데 더 노력해야 하나보다.

 

공무원도 앞으로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고 연금은 기대를 안 하는 편이 나으니...

 

나를 더 발전시켜야 하는데 꿈만 크다ㅠ

 

관심사는 겁나 많은데 집중을 못하는 나의 문제가 클지도...

 

생각해보면 내가 힘들었다는 노력이 성공한 사람들에겐 별 거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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