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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영유아 검진을 통해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예상대로 아이의 발달이 늦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의 인지 발달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발달 검사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중간에 아이는 지겨운지 모르겠지만 종종 책상에 올라가려고 했고

저지를 하면

떼를 쓰고 울기도 했다.

 

옆에서 와이프는 설문지 같은 것을 작성하였고

나는 의자에 앉고 아이를 내 무릎 위로 앉혔다.

 

검사는 1시간 정도 걸렸나 더 걸린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베일리 검사라고 쓰여져 있던데

작성하는 것까지 하면

10시쯤 시작해서 11시 50분쯤  끝난 거 보면

 

검사도 1시간 넘게 걸린 듯...ㅠ

 

 

임상심리사님의 손은 빨랐다.

검사 도구를 빠르게 책상 위로 올렸다가 뺐다가 하셨다.

 

여차여차 무사히 끝났고

 

다음은 언어 검사가 남았는데... 뭐 말을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으니

검사가 되려나...ㅠ

 

 

혼자 검사하면 상당히 빡셀 듯... 작성하랴 아이 보랴...

 

둘이 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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