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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이는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치료를 받고 있다.

 

24개월 이후 꾸준히 받고 있는데 그 효과성은 잘 모르겠지만

 

하지 않는 것보단 낫겠지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진행중이다.

 

 

대체로 소아과에서 운영하는 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정신과에서 운영하는 곳, 그리고 바우처 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처음에는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의심을 많이 했지만

 

소아정신과에서는 자폐 아님

정신과: 자폐 아님, 경계선 지능 또는 지적 장애 가능성 있음

소아과: 자폐 같음

 

이렇게 진단이 나뉘긴 했다.

 

 

소아정신과와 정신과에서는 아이는 의사소통의 욕구가 있고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폐는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고

 

소아과에서는 그럼에도 이 아이는 자폐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라는 의견이었다.

 

 

어쨌든 발달에 문제가 있는 건 맞고

 

나의 의견은 경계선 지능이지 않을까라는 의심이 요새 들고 있긴 하다.

 

 

경계선 지능 장애는 아이큐가 71~84 사이로 알고 있다.

 

그런데 자폐 스펙트럼, 지적장애, ADHD의 모습이 보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아이큐가 80대에서는 고기능 자폐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70대 초반이라면 지적장애 모습이 동반되어 보인다고도 한다.

 

 

이 아이에 대해 어떻게 교육을 시킬까. 사회화를 어떻게 시켜야 하나라는 고민이 많이 드는 시점이다.

 

많은 경험을 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방법을 아직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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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역 근처에 있는 발달센터를 잘 다니다가

나의 9월 복직으로 인해서

내가 케어를 할 수 없기에 장모님이 사시는 곳 근처로 발달센터를 옮겼다.


기존 감통, 놀이치료 선생님들에게 만족하고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곳 센터의 비용도 올라갔고

장모님께서 감사하게도 아이의 하원을 관리해주신다고 하셔서

장모님 동네 근처로 센터 이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센터 다니는 동안 집에서 해줄 수 없는 것들을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다보니 어느 정도 발달의 향상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눈맞춤도 좋아졌고 호명반응도 좋아졌다. 물론 호명반응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예전에 이 정도면 걱정하지 않았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올라왔다.

 

 

언어도 4글자 이내의 한 단어는 몇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다 할 줄 알고...

 

그래도 발달이 늦은 편이긴 하지만...

 

 

여하튼 마지막 날에 감사의 작은 선물과 함께 마무리를 지었다.

 

 

 

새로운 곳에서도 좋은 선생님들께 가르침을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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