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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역시나 예상한대로 언어와 인지 발달 지연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지금은 할 수 있는 단어가
5개 정도에 외계어 남발, 외계어 노래 정도 한다.
심부름은 불가능ㅜ

언어, 인지는 지연 상태에
사회성 쪽은 경계선에 걸쳐 있다고 하였다.

통합적으로는 10개월 지연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대근육은 평균 이상이라고 하셨다.

다만 지금은 두 돌 정도로 어린 시기이고
세 돌까지 발달이 어느 정도 쫓아가느냐 마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셨다.

세 돌 정도 되었을 때는 사회성 구축이 구체적으로 시작되려는 시기이기 때문


현재 내가 육아휴직 중이라 낮병동으로 집중 치료를 받는 것은 어떠냐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6시간 동안 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학생들도 6시간 수업 듣는 게 버거운데
아이에게 6시간을 병원에 상주하게 한다는 것은

나도 그렇고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우선 주 2회 치료로 가닥을 잡고
시작해봐야지...


관할 주민센터로 가서 바우처 신청을 했다.

발달재활의뢰서 원본
검사자료
건강보험자격확인서(부부 모두)
건강보험납부확인서(부부 모두)
보호자 신분증

을 제출하였고 몇 가지 작성 후 신청하였다.

소득이 좀 애매하긴 한데... 우리가 계산한 바로는 막바지에 걸리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고 보고 신청하였다.

어린이집 끝나고 산책

건강하게 자라길


아이에게 크게 눈에 띄는 발달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인생은 행복한 일도 많지만 시련의 연속이기도 한 듯하다.
어려서부터 시작이구나...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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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이 늦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 아이는 23개월이다.

 

그런데 말을 엄마 아빠 밖에 못한다.

 

싫으면 아이! 아이!! 그리고 나머지는 외계어다. 

 

 

고민이 되어 유튜브 검색을 해봤다.

 

 

[아이가 말이 늦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T-5lSGEADk0&list=PLfHy0yUxjFP7SFxTyM6RBZt5QE4OzgPqL&index=18

 

내용은 간략하게 말하면

 

대개 아이들이 말이 늦는 것, 단순 언어 발달 지연은 부모의 유전적 특성을 닮는다.

부모 중 한 명이 말이 늦었지만 나중에 말을 잘하게 되더라도

현재 말이 늦으면 언어 치료가 필요하다.

 

이 아이가 나중에 말을 아주 잘하게 되었을 때도

현재 언어 지연이 맞다면 언어 치료를 하는 게 옳으며, 그것이 합당한 결정이다.

 

그 이유는 아이가 말이 느리면 그것으로 인한 문제들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지능이 정상임에도 말이 늦으면 인지 발달이 늦어지며, 표현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말이 되지 않으면

성질을 낼 가능성이 높다. 소리도 지른다.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이 따르게 되기에 놀 기회도 줄어들고 악순환의 반복.

그래서 언어는 가르쳐야 하며 가르쳤을 때 훨씬 잘 배우고 빠르게 배운다.

 

 

이것이 주된 내용이다.

 

그럼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

이것에 대해서도 따로 나오는데

 

 

[여러분은 우리 아이의 [언어발달 교육] 어떻게 하고 있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lrtwpCD8o-w

영상 중후반부(09:50)부터 좋은 예시가 나온다.

 

언어 자극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반 걸음 뒤에서 아이가 하는 행동, 아이가 하는 감정의 표현, 아이의 관심, 아이의 의도, 아이의 정서 반응에 말로 반응해주는 것이다.

 

아이의 행동과 생활에 끊임없이 반 걸음 뒤에서 언어적 연결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것을 부모가 직접 생 목소리로 뒤통수에서 이야기 하지 말고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한다면 아이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아주 많이 된다.

 

예시는 영상에 자세히 나와있다.

 

나는 수다스러운 편이 아닌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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