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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때 스타필드 문화센터에 아이를 데리고 몇 달 갔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남자 선생님이 지도를 하고 계셨는데

 

체대 나오셨고

결혼은 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를 정말 좋아하시고

아이의 부모보다 아이를 더 예뻐해주는 모습에

 

기분 좋게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이름도 하나하나 다 외우고...

 

 

우리 아이는 발달이 늦어

고민이 많았지만 그래도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켜 주시는 모습도 감사했다.

 

본인의 철학도 확고하시고 물론

그게 다 맞는 건 아니지만

아이에 대한 그 분의 태도와 에너지는 본받을만 했다.

 

6개월도 더 지난 일이지만

감사한 생각이 나서

글 올리고

 

그 선생님 성함은 모르겠지만

스타필드 스포츠팡팡이나 튼이튼이쪽에서는

많은 부모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이라고 들었다.

 

여하튼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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