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때 스타필드 문화센터에 아이를 데리고 몇 달 갔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남자 선생님이 지도를 하고 계셨는데
체대 나오셨고
결혼은 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를 정말 좋아하시고
아이의 부모보다 아이를 더 예뻐해주는 모습에
기분 좋게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이름도 하나하나 다 외우고...
우리 아이는 발달이 늦어
고민이 많았지만 그래도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켜 주시는 모습도 감사했다.
본인의 철학도 확고하시고 물론
그게 다 맞는 건 아니지만
아이에 대한 그 분의 태도와 에너지는 본받을만 했다.
6개월도 더 지난 일이지만
감사한 생각이 나서
글 올리고
그 선생님 성함은 모르겠지만
스타필드 스포츠팡팡이나 튼이튼이쪽에서는
많은 부모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이라고 들었다.
여하튼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본다.
반응형
'육아 > 육아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달치료 관련 보험사에서 동시감정 요청이 들어왔다 (0) | 2023.06.27 |
---|---|
만37개월 아이의 말... 많은 고민 (0) | 2023.04.13 |
34개월 소아정신과 방문 (0) | 2023.01.24 |
32개월 아이... 육아는 어렵다. (0) | 2022.11.10 |
어린이집 보내면서 (0) | 2022.09.08 |